[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2018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경상남도 군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재난대응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경상남도의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포상계획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오는 12월 말에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군은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2주간 열린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에 의한 의령국민체육센터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의령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의령군 재난안전 대책본부와 유관기관, 재난예방 관련 단체, 군민들이 공조해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복구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실전같이 수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훈련 기간 중 의령어린이집의 원아 80명을 비롯해 의령초등학교 전교생 350명 등도 화재 및 지진 대피 훈련에 동참하여 군민 개개인의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황상업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 도내 군부 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상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군을 중심으로 각종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더 안전한 의령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