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고양시 민선7기 첫 승인인사, 격무부서 공직자 우대 및 ..
지역

고양시 민선7기 첫 승인인사, 격무부서 공직자 우대 및 균형인사 돋보여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8/12/10 12:55 수정 2018.12.10 20:32

[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지난해 11월 인사정책개선안을 반영한 민선7기 첫번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고양시는 지난 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5급 승진예정자 21명을 선정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거웠으며 승진자 결정 후 내부 공직자 사이 반응은 ‘능력중심의 탕평인사’가 적절히 반영된 인사로 성과와 동시에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결정이다. 승진자 대다수(21명 중 18명)가 사업부서, 격무부서 근무자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균형인사를 위해 5급 비율이 저조한 소수직렬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점(세무, 사회복지, 보건), 실국소별 균형적인 승진자 안배, 승진후보자 중 여성공직자를 최대한 고려한 점 등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발표한 21명의 5급 승진예정자는 2019년도 1월에 승진리더과정 교육(6주간) 이수 후 승진임용 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직자 다수의 역량 발휘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승진이라는 합당한 보상 부여와 함께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평가받는 능력주의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오는 2019년 1월 조직개편을 반영한 정기인사를 통해 민선7기 주요정책과 공약사항의 본격적인 추진과 고양시의 변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