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 (군수 문준희)은 1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및 어르신,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치매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년 동안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치매관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 사업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으며, 치매상담 콜센터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사업 성과보고, 장기자랑, 어르신 작품 전시회로 진행됐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흥겹고 활기찬 시간을 가졌으며, 군은 참가팀 전원 최고상, 행복상, 화합상을 시상했다.
장기자랑에서 여고생으로 변신한 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하며 매일 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과 12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두 차례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사업 관계자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