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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 유체꽃 축제 개막…꽃밭 속 합동결혼식도..
문화

부산 낙동강 유체꽃 축제 개막…꽃밭 속 합동결혼식도

김기용 기자 입력 2016/03/28 17:52
내달 9일 부터 17일까지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사진=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홈피
제5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뉴스프리존=김기용 기자]부산시(시장 서병수)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유채꽃축제는 대저생태공원내 76만㎡ 단지에 유채꽃 수백만 송이가 전시될 예정이다.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주최하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저생태공원 76만㎡ 단지에 유채꽃 수백만 송이가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 유채꽃밭 속 합동결혼식 '유채꽃 신부'로 열린다.  ‘유채꽃 신부’는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개인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16쌍의 커플을 각 구군에서 한쌍씩 초청해 서병수 시장의 주례로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세부 체험행사로는 '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콘셉트의 유채꽃길 탐방로가 마련된다. 또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운영해 축제 방문객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낮시간대에는 행사장 곳곳에 거리무대를 준비해 인디밴드 등의 거리공연이 열린다.

부산시는 김해공항에 축제 안내물을 비치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채꽃 축제를 알리고, 축제 참가 관광객 등에게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부산관광카드와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인 환승객들을 위해 행사장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통역 전문 서포터즈도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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