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프리존=김남중 기자]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17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유관기관.민간단체와 시.자치구 등 관련부서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가뭄 대비 민. 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구 이상기후로 인해 전국에서 가뭄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광주지역의 가뭄발생 시 민.관 합동으로 시민 불편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뭄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광주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인천, 전남(신안) 등 일부 지역에서 가뭄으로 인한 운반.제한 급수를 하고 있어 가뭄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참석자들은 광주시의 강수 현황과 가뭄 대책, 한국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의 가뭄 대비 용수공급 대책 등을 듣고 각 기관.단체별 가뭄대책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용규 시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민.관합동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해 가뭄이 발생한 경우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최근 3개월 강수량은 전년도(80mm) 대비 75% 증가한 14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