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임새벽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임시국회 개회와 관련 "얼마남지 않은 연말까지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 현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 3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유치원 3법과 관련 임시국회 통과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국당이 처리를 약속했지만 끝까지 반대해서 통과를 못 시켰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한국당이 다시 약속을 한 만큼 전향적 태도 변화를 통해 반드시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도 "선거제도 개편도 여아5당이 합의했다"며 "국회 논의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동의하는 개편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해서도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사회안전보건법도 야당과 협의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하겠다"며 "하청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입법에 야당도 협조해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