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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서의 생활, 목욕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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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서의 생활, 목욕 건강법

정설교 기자 입력 2018/12/17 17:16 수정 2018.12.18 09:30

양심수의 경우 1평 독방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거의 100 %에 가깝다. 운동도 목욕도 혼자서 하며 운동장은 약 10평 정도로 협소하여 45분 운동은 언제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짧다. 좁은 공간에서 운동부족으로 나타나는 게 비만, 당뇨, 고혈압, 변비와 불면증이다. 옥에선 1주일에 한번 목욕을 하지만 그 시간은 30분으로 제한하여 여유있게 목욕을 즐길 수 없다.

목욕은 전신욕과 반신욕이 있으며 목욕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증이 사라진다. 뜨거운 물에 반신욕은 만성적인 요통을 가볍게 한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위통을 줄이고 목욕은 숙면에 좋으며 냉증을 해소한다. 목욕은 목, 어깨 결림, 두통에 좋다. 치질통증을 해소하며 변비는 반신욕으로 배를 마사지하듯이 빙글빙글 문지르고 차가운 물을 마시면 시원하게 변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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