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병두 기자] 전북 순창군 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서한복)는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제8대 순창군의회 의원에게 지급할 의정비를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내년 월정수당은 2018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인 2.6%, 2020~2022년 월정수당은 각각 전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방자치법시행령 제33조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지급범위에 따른 의정활동비와 지방의회의원 여비지급범위에 따른 여비 지급도 의결했다.

최종 심의결과 2019년도 월정수당은 2018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를 인상해 당초 월 159만원(연 1,913만원)에서 월 4만1,000원(연 49만7천원)이 오른 월 163만1,000원으로 결정했다.

2020~2022년은 해당년도의 전년도 공무원보수인상률 만큼 증액되고, 2019~2022년 의정활동비와 여비는 현행을 유지해 월 110만원과 공무원여비규정에 의한 실비가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순창군의회 의원에게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해 내년에는 월 273만1,000원(연3277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의정비심의회는 이번 인상 결정 내용을 군수와 군의회 의장에게 통보하고 결정 내용대로 군의회에서 ‘순창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 내년부터 인상된 의정비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