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이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 소재한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은 오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월 높이 31M의 탑으로 준공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고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석부조물과, 고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74인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설치된 공훈비 등이 설치되어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위대한 호국정신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기념사업을 발굴 중으로 ▲100년 전 민중의 독립에 대한 절실한 염원 체험 및 역사의식 고취 프로그램 개발 ▲고양 독립운동사 재조명 및 예우 확대 ▲고양 독립운동 사적지 및 인물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고양시에는 독립운동 현충시설 2곳과 국가수호 현충시설 8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지정으로 총 11개의 현충시설이 고양시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