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교육청이 지난 19일 진주교육청에서 가진 경남학생인권조례 진주권역공청가 반대 측 토론자 3명 가운데 2명이 불참하며 파행을 겪었다.
이날 찬성 측 토론자로는 진주중앙고 채수형 교사, 진명여중 서정인 학생, 학부모 이경희 씨가 나왔다. 반대 측 토론자로는 학부모 전상우 씨가 나섰다. 그는 “이러한 불공정한 토론회에는 참석할 수 없었지만, 대표 격으로 나왔다”며 공청회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히고 방청석에 있던 10여 명도 동반 퇴장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는 학생 30명, 교직원 30명, 지역민 20명, 학부모 20명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돼 열렸고, 찬반의견을 가진 시민이 각각 50명씩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