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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학생인권조례 진주권역공청회, 반대측 불참·자리 이탈로 파행

정병기 기자 입력 2018/12/20 09:25 수정 2018.12.20 09:29
경남교육청이 지난 19일 진주교육청에서 가진 경남학생인권조례 진주권역공청회 모습.ⓒ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교육청이 지난 19일 진주교육청에서 가진 경남학생인권조례 진주권역공청가 반대 측 토론자 3명 가운데 2명이 불참하며 파행을 겪었다.

이날 찬성 측 토론자로는 진주중앙고 채수형 교사, 진명여중 서정인 학생, 학부모 이경희 씨가 나왔다. 반대 측 토론자로는 학부모 전상우 씨가 나섰다. 그는 “이러한 불공정한 토론회에는 참석할 수 없었지만, 대표 격으로 나왔다”며 공청회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히고 방청석에 있던 10여 명도 동반 퇴장했다.

학생인권조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공청회가 열리는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집회 모습.ⓒ정병기 기자
학생인권조례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공청회가 열리는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집회 모습.ⓒ정병기 기자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는 학생 30명, 교직원 30명, 지역민 20명, 학부모 20명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돼 열렸고, 찬반의견을 가진 시민이 각각 50명씩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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