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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커리너리 월드컵 금메달 “세계대회 느낌이요? 확실히 다르죠!”

박나리 기자 입력 2018/12/20 14:57 수정 2018.12.20 15:33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학생들은 최근 개최된 ‘2018 룩셈부르크 세계 커리너리 월드컵’에서 수상했다[사진제공=한호전]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학생들은 최근 개최된 ‘2018 룩셈부르크 세계 커리너리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등 참가 학생들 전원 수상했다고 학교 측이 20일 밝혔다. 

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호텔제과제빵학과정 고수민, 김민철, 김연웅 학생,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정윤흠 학생을 만나 커리너리월드컵 대회에 대한 소감과 현장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대회에 다녀온 소감은 어떤지

▷민철 : 제과제빵학교를 다니면서 국내의 많은 대회도 참가 했었지만 룩셈부르크라는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나라의 세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합니다.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대회이다보니 규모나 수준이 어느정도 였나

▷연웅 : 일단 대회장 규모가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나중에 알았는데 참가자만 수천명입니다. 외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제과제빵사들아 많이 참가했습니다.  뭔가 위축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고 작품에만 집중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은거 같아요.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작품에 대해 소개한다면

▷수민 : 전 가제트 형사를 모티브로 한 설탕 공예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대회 몇 달 전부터 이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했구요. 제과제빵전문학교 학생이다 보니 공예에 대한 수업도 평소에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가제트를 한 이유는 유럽 만화이다보니 심사위원들에게 그 부분을 조금 더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어요. 

―정윤흠 학생은 작년에도 해외 대회에 출전했는데

▷윤흠 : 작년에는 홍콩에서 열린 대회에 나가 수상했습니다. 2년 연속 세계 대회에 나가다보니 다른 친구들보단 긴장이 좀 덜 되었어요. 홍콩은 날씨가 더워 공예 작품을 만드는데 조금 애를 먹었거든요. 룩셈부르크는 그 부분에서 조금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윤흠 : 2년 연속 해외 대회에 나가 수상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열심히 지도해 주신 제과제빵학과 김호겸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수민 :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또 세계 대회에 출전해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정의 명예를 높이고 싶고 계속 공예 공부를 열심히 해 훌륭한 파티시에가 되겠습니다.

▷민철 : 제과제빵전문학교에 다니면서 제빵의 실무적인 부분을 제대로 배운 것이 저에겐 이러한 대회에 나가서 수상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이원영 교수님께 감사하고 내년에도 우리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출전해 세계 대회 수상을 하기를 바랍니다.

▷연웅 : 은메달을 수상해 기쁘지만 동시에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내년에 열릴 세계 대회에도 꼭 출전하려 합니다. 열심히 제과제빵을 공부해 내년 꼭 금메달을 수상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시설과 공예 특성화 교육을 추구하는 한호전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7인의 제과기능장 교수들은 학생에게 국내외 대회출전에 대비해 노하우를 전수하며, 국내외 대회와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과정 외 바리스타과정, 항공서비스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경영과정, 카지노딜러과정을 비롯한 전 과정의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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