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임새벽 기자] 3기 신도시 발표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신도시가 신혼부부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주거환경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투기 움직임을 차단하는 수단으로 주택대책 발표했는데 이번 공급계획으로 신혼부부, 청년, 미주택자 공급이 차질없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착공을 빨리해서 배드타운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도시가 신혼부부나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주거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과 근접한 남양주, 하남, 인천, 과천 등에 15만 5천 호의 집을 공급해 서울의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이번에 선정된 4곳 모두 서울로부터 2km 이내에 입지해 있으며 서울의 주택수요를 분산시켜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의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또 "지난 9월 투기 움직임을 차단할 수 있는 주택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과거 신도시와 달리 일-생활 모두가 가능한 자족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 대표는 오후 일정을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사고현장을 점검한 후 태안의료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