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포=임새벽 기자] 김포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율 감소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기 대책으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긴급보수하고 중장기 대책으로 국비지원을 통한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지속 추진한다.
김포시 교통과에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29개소를 일제 점검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취약한 읍·면지역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점 정비하여 양곡·통진·마송초등학교 등의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에서 자체 조사한 스쿨존 도색 및 안전시설 정비 대상지역은 2018년 3회 추경사업에 반영해 미끄럼 방지포장·노면표시 등의 조치를 완료했으며, 2019년 본예산과 1회 추경예산에도 반영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시는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일원에 129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추가로 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이 확대 지정될 예정이다.
임산영 교통과장은 "김포시는 북부권·신도시·구도심 구분 없이 각종 개발사업과 도로·철도 등의 기반시설공사로 항상 공사차량·과속차량 등이 빈번하게 운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동차 보유대수 증가로 어린이 보행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김포시에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하고,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에 대한 긴급보수와 과속단속 카메라의 설치를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