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추위를 덜어주기 위해 합천시외터미널에 특수 옥외용 탄소 발열의자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탄소 발열의자는 탄소 소재 열선이 내장 돼 있어 버스운행시간에 맞춰 작동되고, 온도센서에 의해 야외온도가 16도 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작동해서 4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 따뜻해지므로, 올겨울 혹한에도 군민들의 손과 발을 녹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기 공급시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발열하는 제품으로 높은 온열효과 대비 전기료가 낮고 전자파가 없어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문준희 군수는 “올겨울 군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의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서 버스를 기다리는 군민들이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끼며 추위를 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열의자 설치 등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