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 병곡면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강영희)는 26일 회원 14명이 틈틈이 모은 쌀 약 100kg을 떡국 떡으로 만들어 병곡면 전 마을 16개 경로당에 떡국 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곡면 적십자부녀봉사회는 매년 빠짐없이 떡국 떡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농한기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따뜻한 떡국을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받으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영희 회장은 “작지만 정성이 가득한 떡국을 나눠드시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규영 병곡면장은 “매년 연말 추운 날씨 속에서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이러한 나눔행사가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