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2018 글로벌 CEO 뷰티퀸 선발대회'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영예의 퀸(Queen)은 이안나(달귀코스메틱 대표)에게 돌아갔다.
미즈모델 단체인 'K-Stella'에서 모델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안나 대표는 54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아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2018년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안나 대표는 "저는 대학교수의 부인으로서 평소 영어동아리나 독서모임 그리고 대학에서 단기로 실시하는 상담 심리학, 철학, 영성학 등을 공부하며 지낸다"면서,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책과 가까이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긴 딸이 이제는 좀 더 활발하고 더 늦기전에 꾸미는 여자로서의 삶을 찾아보라고 권유해서 용기를 가지고 나왔다"고 대회 출전 계기를 말했다.
또한 그는 "며칠 동안 불면증으로 얼굴도 붓고, 정신없이 지내서 힘들었다"며 "특히 대회 준비를 위해 높은 구두를 신고 워킹이 적응이 안되 넘어질 뻔 했다. 오래 서있다 보니 발이 아파서 그점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안나 대표는 "제가 과연 이 상을 받을 만한가 생각해봤다"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더 분발하라는 계기로 삼고, 내외면으로 더 확장시키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