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12월 27일 오후 3시 초전동에 위치한 진주실내수영장에서 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 체육시설인 실내수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로부터 인명 및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로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특히 화재 상황을 가상한 훈련에서 시 관계 공무원들은 설정된 매뉴얼에 따라 임무숙지, 초동 응급조치 등을 훈련하고 자율소방대원들은 화재초기진압, 대피유도, 인명구조 등 각자 맡은 임무대로 훈련에 참여해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 시켰다.
또한 119안전센터 대원들과 합동으로 화재진압 요령도 숙지했다. 또한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실내수영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가 큰 만큼 운영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경각심 고취는 물론 훈련 효과도 높였다.
아울러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상대119안전센터로부터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소화전․소화기 작동방법, 심폐소생술 등 위급한 비상 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한 학습의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시 대처 요령을 몸으로 직접 배워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체육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