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제도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평가항목은 제도 조기시행 노력 등 3개 분야, 조례 제·개정 추진 등 9개 지표다. 평가결과 전국에서 39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5억을 지급했다.
산청군은 그동안 납세자보호관 제도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4월 기획감사실에 납세자보호관을 조기 배치해 조례 제·계정을 마쳤다.
이후 납세자보호관제 홍보를 위해 마을세무사와 함께 순회무료 상담소를 운영 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보호관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군민의 권리보호와 고충민원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