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 자유한국당)은 27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선정 ‘2018년 국정감사 우수국감의원상(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박 의원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과방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 정부의 ‘공공기관 단기일자리 긴급지침’ 실체를 최초로 폭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아닌 단기·가짜 일자리 양산에만 집중하는 것을 지적하였고, ◈TV·데이터 홈쇼핑 여행상품과 관련해 판매업체 부도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있는 문제를 질타하여, 과기정통부가 그동안 내부 관행에 따라 여행사를 선정해 오던 방식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 권고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력수급 불안 및 원전산업 기반 붕괴, 비전문가 원자력계 장악문제 ◈보안 취약성이 드러난 중국산 CCTV 설치 문제 ◈유료방송 셋톱박스 대기전력 문제 등 민생 관련 현안에 주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이전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들과 정책대안들이 성실히 수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 실효성 있는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4년 연속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진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전통과 권위의 국정감사 평가단체로 천 명의 모니터단과 각 분야 전문가인 평가위원들이 매년 국감 전 과정을 엄정하게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시상 명칭을 국리민복상으로 변경하여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