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황교안 전 총리기 1, 2위를 기록했다고 MBC가 지난 1일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대세를 따지기엔 일러 보인다.
[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유시민 이사장이 10.5%, 황 전 총리 10.1%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인 건 두 사람 뿐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황교안 전 총리가 선두로 나서며 10%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대선 불출마 의사에도 가장 높은 지지율로 유시민 이사장의 잠재력은 어느정도 확인됐다. 그 뒤로 이낙연 총리 8.9%, 박원순 서울시장 7.1%에 이어 이재명, 유승민, 오세훈 순이었다. 대선 불출마 의사에도 가장 높은 지지율로 유시민 이사장의 잠재력은 어느 정도 확인됐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자가 31.9%에 달하고, 후보별 지지도 차이도 크지 않았다. 다음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5.1%),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4.6%),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4.5%)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긍정평가는 47.1%로 부정평가 46.2%와 팽팽했다. 문재인 정부 정책 중 가장 잘했다고 평가받은 정책은 남북관계(46%)로 다른 분야를 크게 앞섰으며 사회복지(9.4%) 외교정책(8.2%) 적폐청산 및 권력기관 개혁(7.1%)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정책은 경제정책으로 47.5%를 기록했으며 적폐청산 및 권력기관 개혁이 12.6%, 남북관계가 9.1%를 기록했다. 이와 맞물려 문재인 정부가 올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정책으로는 경제정책이 61.2%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2.4%,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