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행정, 농업, 산림, 환경, 건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종 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9월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하수관로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축방역시책의 17개 분야 36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 것으로 포상금 지급과 함께 가축방역 관련 정책자금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11월에는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정부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전국 182개 특구 중 2017년도 지역특구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까지 9건의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등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납세자보호관제도 운영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해당 선정 역시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39곳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주민등록 및 인감(서명확인)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22곳만 선정된 것으로 산청군의 제도 운영 우수성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경남도에서 실시한 ◈지방하천 정비평가 우수기관, ◈도로정비 점검․평가 도내 군부 장려상,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세무행정 종합평가 우수상, ◈2018 경상남도 통합방위 평가 최우수기관, ◈2018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2018년 농촌진흥사업 강소농 육성사업 부문 우수기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산청군이 거둔 좋은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하지 않았다면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는 명품산청, 행복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