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재해위험 취약지구에 대한 보수공사 등 상반기 하천시설물 점검 실시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방하천 26개소와 소하천 144개소 등 170개 하천으로 잡풀 등이 없는 동절기를 점검 최적기로 판단해 2월 28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총괄과와 읍면 합동으로 23명의 점검반이 투입되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농번기 하천수 이용 등 가뭄대비와 관련한 사전 준비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제방 유실과 재해 취약부분 문제점 발견, 하상 퇴적정도, 용수시설 사용가능 여부 등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문제점이 발견되면 조속히 보수·보강 및 복구사업을 추진해 우기 시 발생되는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 및 적기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해군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하천과 재해위험 예정지에 대한 조사를 꾸준히 실시하는 등 주민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새해부터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