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 노영식 부군수가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와 함께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노 부군수는 2019년 남해군정이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추진 가능한 목표를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정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또한 1월은 한해 군정업무의 설계가 이뤄지는 만큼 사업별 추진계획 수립과 현황점검에 집중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추진으로 군민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무원 한 사람의 생각에서 그칠게 아니라 담당팀, 담당부서, 군청 전 부서에서 나오는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 더 나은 남해를 만들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노영식 부군수는 기획예산담당관 업무보고회에서 “‘들판의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면서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과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면밀히 마련하는 동시에, 기재부 등 중앙부처, 국회, 경남도를 수시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각인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도 정부예산 기조에 부합하도록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을 파악해 사업을 선점해 나가고, 발굴보고회 및 추진사항 보고회를 통해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설정하고 이에 적극 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남해군은 노 부군수 취임과 함께 올해 군정 현안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민선7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군정 분위기 쇄신 및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착실히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