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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임 참모진' 노영민 비서실장·강기정 정무·윤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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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임 참모진' 노영민 비서실장·강기정 정무·윤도한 소통.. 靑인사 임명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1/08 16:21 수정 2019.01.08 19:29
▲사진: 뉴스영상 갈무리

[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8일 노영민(62) 주중한국대사가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온다.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에 강기정(55) 전 국회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 등을 내정하였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안녕하세요.

오늘까지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입니다.

이 발표가 저의 마지막 미션인 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새롭게 대통령 비서실을 이끌어갈 대통령 비서실장, 정무수석 그리고 국민소통수석을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노영민 주 중국대사를 임명하였습니다.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 국회의원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 산업통장자원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해서 탁월한 정무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 중국 특명 전권대사로 임명되어 통상, 안보, 외교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정치인입니다.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국회에서 다년간 신성장 산업 포럼을 이끌어오면서 만들어온 산업 경제계를 비롯한 각계의 현장과의 풍부한 네트워크 및 소통 능력이 강점이며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할 현 상황에서 대통령 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 생각합니다.

춘풍추상의 자세와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의 각오로 대통령 비서실을 운영해 나가고 기업 및 민생경제 활력이라는 올해 국정기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임 정무수석으로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였습니다.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 출신이며 책임을 다하는 자세와 정무적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여야 간의 협상은 물론 공무원연금개혁, 기초노령연금법 제정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타협을 이뤄내는 등 남다른 능력을 보여준 정치인입니다.

특히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이 공동위원장을 맡아서 성공한 2016년 공무원연금개혁은 헌정 사상 최초의 국회 주도 국민대타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유의 책임감과 검증된 정무능력을 바탕으로 국민, 야당, 국회와 늘 소통하며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성공적 운영 그리고 협치를 통한 국민 대타협의 길을 여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임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임명하였습니다.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30여 년 동안 통일, 외교, 사회, 문화, 국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방송기자 출신으로 늘 국민의 시각에서 보도를 해 온 중견 언론인입니다.

빠르게 진화하는 혁신적 미디어 환경에서 정부 정책의 수요자이자 평가자인 국민 중심의 소통 환경을 만듦과 동시에 신문, 방송 등 언론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여 국정운영의 세세한 부분까지 국민들께서 편안하게 파악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면 세 분 인사말씀을 청해 듣기 전에 한말씀만 올리겠습니다.

대통령의 초심에 대해서 꼭 한번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기대 수준만큼 충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20개월 동안 대통령의 초심은 흔들린 적이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이유 그리고 당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한 순간도 놓지 않으려고 애쓰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안타까웠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올해는 안팎으로 더 큰 시련과 도전이 예상됩니다.

대통령께서 더 힘을 내서 국민과 함께 헤쳐가실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떠날 때가 되니까 부족했던 기억만 가득합니다.

노심초사 지켜봐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고생해 준 동료들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지난 20개월 동안 함께 동고동락해 주신 우리 춘추관 언론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많이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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