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정수동 기자] 서울 강서구 시민단체들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자녀 부정취업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성태 의원의 사퇴촉구와 함께 사퇴촉구운동을 여기서 더 나아가 향후 총선국면에서는 낙선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강서구 시민연대 회원들은 8일 오후 1시 국회 앞에서 김성태 의원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김성태 의원의 자녀부정취업비리 의혹과 장애인특수학교를 개인의 공약에 연결한 점, 임시국회 회기 중 베트남 다낭으로 외유를 떠난 점 등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서구 시민연대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김성태 의원의 부도덕한 행동을 조목조목 비판하였는데 김 의원에 대해서는 지역주민 민의에 반하는 활동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에게는 국회의원으로서 비도덕적인 행태에 대해 책임 있는 행동으로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였다.

이와 관련 강서구 시민연대는 위험의 외주화인 故김용균법을 의결을 해야 하는 본분임에도 노조위원장 출신인 김 의원이 외유를 떠난 데 대해 60만 강서구민과 2,200만 급여 노동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치욕을 안겨 주었기 때문에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서구 시민연대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정치에 몰두하고 있는 김성태 의원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만약 스스로 사퇴하지 않을 경우 우리 강서구 시민과 지역 내 시민·사회·노동 단체와 함께 법 테두리 내에서 강력한 사퇴요구 투쟁과 낙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 시민연대에는 9호선운영노조,강서구를사랑하는시민의모임,강서시민의눈,강서양천정치공동행동운동본부,강서양천환경운동본부,교육자치시민회,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사)종해문화진흥원,참여예산시민회,사)활짝미래연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