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윤상민 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5일 충북 충주 수안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청 진화헬기 10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오후 7시 현재 80%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4시 경 밭두렁 소각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진화를 완료키 위해 산림청 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 충주시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지상진화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각은 불법행위로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산의 경사가 워낙 심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밤새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산불을 끌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