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Tiffany)가 오는 3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라디오 음악 시상식인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베스트 솔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10일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측이 공개한 베스트 솔로 부문(Best Solo Breakout)에 따르면 티파니는 알리 브룩(Ally Brooke), 다이나 제인(Dinah Jane), 로렌 하우레기(Lauren Jauregui), 노르마니(Normani)와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미국의 쟁쟁한 여성 아티스트들과 함께 베스트 솔로 부문 후보에 오른 티파니는 이들 중 유일한 한인(韓人)계 미국인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티파니 또한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가 베스트 솔로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여러분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기쁨과 흥분이 섞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티파니 영(Tiffany Young)으로 미국 활동에 돌입한 티파니는 자신의 첫 미국 EP앨범 ‘립스 온 립스(Lips On Lips)’의 선공개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오는 24일 발매한다.
이어 3월부터는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LA를 잇는 ‘립스 온 립스’ 북미 미니 쇼케이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