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1일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18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 및 학습결과 발표회와 2019년 신입생 입학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의령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학부모, 전문강사, 자원봉사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청소년에 대한 상장수여, 수료증 전달, 청소년들의 작품전시, 활동영상 상영, 학습결과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의령군에서 2007년부터 실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이 날 수료식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6학년 정수빈 양이 의령군수 상을 수상하였고, 오민영 양 등 2명이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장 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학습결과 발표회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혔던 바이올린을 무대 위에서 직접 선보여 참석한 학부모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이홍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가치관과 자립심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