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 하동농협(조합장 정갑수)은 지난 11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하동농협은 이날 하동농협 조합원 자녀 중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 중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10만원 상당의 통장을 만들어 전달했다. 하동농협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194명에게 1억 6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정갑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교육에 힘쓰는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향후 농업·농촌의 기둥이자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인재양성에 일조해 보다 나은 농촌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갑수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을 농민조합원 자녀에게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며 “하동농협 조합원자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