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이 올해 첫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국공립 신안어린이집의 위탁체를 심의·선정했다.
군은 최근 군정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산청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오는 3월16일자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국공립 신안어린이집의 위탁체 선정 건을 심의·의결했다. 위탁체 공개모집으로 접수된 위탁신청자는 2개 법인이다.
위원회는 이들이 제출한 서류와 향후 5년간 운영 계획에 대한 PPT자료 등에 대해 심의하고 질의·토론시간을 가졌다.
심의 결과 기존 수탁법인이 위탁체로 결정돼 계약기간 종료일 다음 날부터 5년간 국공립 신안어린이집 운영권을 갖게 된다.
보육정책위원장인 박정준 부군수는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산청군 보육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우리군은 아이와 부모가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와 공익대표, 어린이집대표, 보육교사대표, 보호자대표, 관계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