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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호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 가족 입주식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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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호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 가족 입주식 가져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1/15 16:41 수정 2019.01.15 16:43
남해군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초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상주면 두모마을에 조성한 ‘제2호 귀농인의 집’에 귀농 가족이 입주했다.ⓒ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초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상주면 두모마을에 조성한 ‘제2호 귀농인의 집’에 송선호·김향옥 부부와 도립남해대학 입학 예정인 자녀 1명으로 구성된 귀농 가족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귀농인의 집 입주식에는 마을주민을 비롯해 장충남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귀농 가족들의 입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은 마을회가 소유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최소 5년간 귀농인의 집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농인에게 10만원에서 15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귀농인의 집은 현재 이동면 초양마을, 상주면 대량마을, 창선면 적량마을을 포함해 총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인의 초기 귀농을 지원하고, 인구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귀농인과 마을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돼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과 귀농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제2호 귀농인의 집 입주자인 송선호(48세)씨는 “마을 주민들께서 마음을 열고 가족같이 환대해 주셔서 두모마을에 잘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 발전에기여하면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충남 군수와 군 귀농귀촌팀은 고현면 성산마을에 조성된 제1호 귀농인의 집도 방문하여 입주자 가족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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