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기용 기자]기상청(청장 고윤화)은 7일 오후 3시부터 ‘수문기상협력센터(센터장 서애숙) 2주년 기념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문기상협력센터는 지난 2014년 4월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의 수문기상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했고, 올 1월부터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수문기상협력센터에서는 ‘기상예측에서 물관리까지 하나로’라는 표어 아래, 기상과 수문을 연계한 효율적인 물관리 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수문기상협력센터의 대표적 연구성과로는 기상청 장.단기 수치모델과 한국수자원공사 수문모델의 실시간 연동을 통한 △원스톱 물관리 시스템개발, 북한의 실시간 수문 예측.감시 및 수문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 △북한 수문기상정보 공동생산,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한반도 미래 물 환경 변화 전망을 제공하는 △물관리를 위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활용 등 다양한 연구성과응 거뒀가.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수문기상협력센터의 주요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국가 물 문제 해결의 공동대응과 앞으로 수문기상협력센터가 수문기상과 기상의 미래 융.복합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