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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 중견기업과의 간담회 개최..
경제

주영섭 중기청장, 중견기업과의 간담회 개최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4/08 18:21

[뉴스프리존=김종태 기자]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8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의 중견기업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일 발표한 ‘수출정책 패러다임 전환’ 후속조치 제2탄으로, 매출액 3천억원 미만 초기중견기업들을 초청했다.

간담회에서 주영섭 청장은 “중견기업에 대한 1:1 밀착관리 방안과 중견기업 4대 유형별 맞춤형 육성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경제의 최대 현안인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중견기업 밀착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12개 지방청별로 (가칭)‘중견기업 수출담당관’을 지정해, 중견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상시적으로,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책임지고 해결한다. 중견기업의 절박한 현실을 감안해 ‘1-3-5-7’ 대응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청별로 ‘월드클래스 300’과 수출 1천만불 이상의 중견기업 등으로 ‘선도 중견기업 클럽’을 구성하고, 지방청장이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현장을 방문해 시책 설명, 애로 및 정책 아이디어 청취 등 월 1회 이상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지역별 수출 카라반’을 운영한다.

중견기업을 매출액 규모, 대기업과의 거래 형태,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 등의 기준으로 분석해 ①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群, ②글로벌형 중견기업群, ③혁신형 중견기업群, ④내수형 중견기업群으로 분류했다.

또 중견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중소기업과 초기중견기업의 성장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고용과 수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매출액 1조원 이상의 중견기업들로 ‘1조원 중견기업 클럽’을 구성해 성공 스토리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9월말부터 시행되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중견기업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금년말까지 중견기업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주영섭 청장은,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일자리와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겠다”면서, “4월 말에는 주력산업 분야의 ‘월드클래스 300’, 5월 초에는 1조원 중견기업 등 업종별.규모별 중견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중견기업계와의 소통을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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