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께 고전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관내 중소기업 대표·벤처농업 대표·사회적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는 최근 조선·해양산업 등의 불황에 따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윤상기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허세명 주무관의 중소벤처기업부 정책방향 설명, 안정섭 주무관의 수출 지원사업 설명, 김영진 주무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이상진 과장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소개하고, 경남지방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팀 차영득 대외협력관이 산업기술 보호제도를 설명했다.
이어 군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확대 지원 내용과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사업 신청방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및 제품이용 홍보, 규제개혁 취지 등을 소개하고,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은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업체당 융자한도액을 최고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도내 최고금액으로, 소규모 시설개선자금·경영개선자금·이자 차액보전금으로 지원돼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 중소기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먼 길을 찾아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처럼 모인 자리에서 지역 중소기업인의 사업 애로사항이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5년간 지역내총생산(GRDP) 연평균 성장률이 11.9%로 경남 1위·전국 20위, 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 도내 1위·전국 5위를 차치하고 일자리 목표 고용률도 71.4%로 도내 1위에 오르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