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행정신뢰도 제고와 임금체불 없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일환으로 체불임금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 체불임금 신고센터는 군 행정복지국장이 총괄하고 계약부서와 발주부서가 합동운영하며, 신고센터는 계약부서인 재무과 경리팀에 마련됐다.
특히 군은 설 명절을 앞둔 이달 28일부터 2월 1일까지를 집중 운영기간으로 설정해 활동에 들어갔다.
신고대상은 남해군에서 발주한 추정가격 2천만원 이상의 사업장에서 발생된 체불임금 및 체불임대료이다. 주간에는 재무과 경리팀(860-3161), 야간과 공휴일에는 당직실로 구두나 서면으로 신고 가능하며, 접수 후 체불임금 해소 추진상황은 신고자에게 전화 또는 서면으로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굴하는 것 못지않게 임금체불 없는 일자리 유지가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근로자 모두에게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체불임금 일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