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공군 교육사령부는 지난 21일 기본군사훈련단에서 입영장정 1천 500명과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첫 번째 공군병 입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영식은 군악대 환영공연, 기본군사훈련단장 환영사, 훈육요원 소개, 가족대표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본군사훈련단장 손정환 준장은 환영사를 통해 “입영장정들이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극복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전사가 될 수 있도록 훈련을 담당하는 모든 장병들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동고동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영식을 마친 장정들은 1주일간 인성검사, 신체검사, 피복측신, 이발 등 입영전형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어 기본군사훈련단에서 훈련병 신분을 부여받고 4주간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수료하면 자랑스러운 정예 공군병사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한편, 국방개혁 2.0에 따른 인사⋅복지분야 개선업무의 일환으로 공군병 복무기간이 2개월가량 단축됐다. 이에 공군은 기본군사훈련과정을 필수 교과목 위주로 개편하면서 실무부대 활용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 결과 이날 입영한 공군병 796기는 훈련기간이 기존 5주에서 4주로 단축 운영되어 오는 2월 22일 기본군사훈련을 수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