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훈훈하고 안전한 설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3일부터 오는 2월6일까지 2019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분야별 대책반을 꾸리고 재난·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 비상진료 및 보건·식품안전, 국민불편 최소화 및 해소, 서민생활 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중점과제를 세분화해 추진해나간다.
특히 2월2일부터 6일까지 설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7개반 8개부서 분야별 근무자를 편성·운영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은 종합대책으로 우선 사건·사고없는 안전한 설 연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안전사고 재난재해 비상대응체계강화를 통해 강설 사전 예측 및 신속한 상황전파와 한파 대비 모니터링, 도로 환경정비 및 제설, 붕괴 위험지구 안전점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및 귀성객 안전사고 예방, 산불대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 연휴 기간 진료공백을 없애고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감염병 집단 발병 대비 비상방역과 함께 현장 응급진료지원을 편성 운영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등 합동점검도 펼친다.
아울러 수돗물과 가스·유류의 안정적 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고 연휴기간 생활 쓰레기로 인한 비위생적 환경을 차단코자 종량제 지도, 무단투기단속 등도 강화한다.
그리고 연휴기간 무인민원발급기 사전점검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 안전수송에 역점을 두고 교통체증완화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물가안정대책 상황실 운영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외도 따뜻하고 인심넘치는 명절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고, 함양박물관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비상설 상영장 영화상영도 널리 알려 귀성객의 즐거운 명절보내기를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 및 생활민원과 밀접한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어느 때보다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특히 비상연락망을 체계화해 비상상황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문의전화 의료 960-5331, 상수도 960-5231, 기타 960-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