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거창군에서는 지난 4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거창군 거창읍에 살고 있는 김치성(38세), 박세희(35세) 부부다. 부부는 넉넉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평소 아이들을 좋아해 이번에 다섯째까지 보게 되었다.
기쁜 소식을 접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2일 부부를 직접 방문해 “자녀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거창의 경사다”며 축하와 기쁨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아이 키우기 힘들어 출산을 꺼리는 현실인데, 거창군과 군민이 함께 노력해 아이 키우기 편한 거창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가정은 「영유아보육법」과 「거창군 인구증가 지원조례」에 따라 출산장려금 50만원, 태아 출생아 보험 가입, 5년간 매월 영유아 양육비 20만원, 아동수당 10만원, 취학 전까지 가정양육수당 지급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거창군에서는 1월부터 인구증가를 위해 인구정책 담당을 신설해 인구증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현재는 대학생 생활관비 지원, 직장 주소갖기 등을 집중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