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4일 신정민부군수와 관계공무원이 의령전통시장과 신반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연휴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겨울철 화재예방과 안전사고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들과 상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시장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내 전기, 가스, 소방 시설물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보완 대비토록 하였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께,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가맹점 가입을 홍보했다.
또한 각종 재해로부터의 안전보장과 관련하여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뺑소니·무보험자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사망, 농기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등 총 19종의 보장이 되는 의령군 군민안전보험에 대해 군민이 보험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신정민 부군수는 “시장 상인과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