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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콜로드 50MWp 태양광 발전소 국내 업체 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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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콜로드 50MWp 태양광 발전소 국내 업체 해동E&R MOU 체결!

이준화 기자 입력 2019/01/26 21:39 수정 2019.01.26 21:47
Amatera Renewable Energy Corporation의 사장 겸 CEO 인 Mary Grace Helene Buhain ( 왼쪽에서 3 번째 )과 TPC Construction Corp.의 사장 인 Charles Ji ( 오른쪽에서 4 번째 )가 토지 소유자 Ma와 함께 있습니다. Teresa Lacson ( 왼쪽에서 4 번째 ), L' Fisher Hotel에서 양해 각서에 서명 한 후 Amatera의 최고 운영 책임자 겸 Vista Alegre 마을의 Jose Maria Leandro Roberto de Leon ( 오른쪽에서 3 번째 ) 및 기타 회사 관계자 목요일 밤 바콜로드시 (2019 년 1 월 17 일). (사진 : Nanette L. Guadalquiver)

[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안에 필리핀 바콜로드 비스타 알레그레(Vista alegre Bacolod City) 지역에 50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지난 17일 바콜로드 L'Fisher Hotel에서 AMATERA(社)와 TPC 간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으며, AMATERA 사장 겸 CEO인 Mary Grace Helene Buhain과 TPC 지수배 대표는 각 회사를 대표하여 협정에 서명했다.

바콜로드에 본사를 둔 AMATERA는 필리핀 내 전통적 명문가인 락손가 (Lacson家)소유인 74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25년 동안 한국 회사에 임대하기로 했으며, 이미 필리핀 에너지부로부터 본 사업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마쳤다.

AMATERA의 기술 고문인 Hanshel Layaoen은 해당 프로젝트는 6~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전문 기술자와 노동자등 최소 300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파트너인 TPC는 필리핀 현지 법인으로 지수배 대표가 수장으로 있으며, 해당 사업건과 관련한 EPC 선정 및 제반사항 협의는 국내에서 태양광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해동E&R (대표 이성훈)이 위임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과 더불어 NGCP (National Grid Corporation of the Philippines)가 시공중인 세부-네그로스-파나이(Cebu-Negros-Panay)지역의 230KV 송전 선로 사업이 2020년 준공 되면, 이와 병행하여 150MWp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도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TPC 지수배 대표는 “AMATERA와의 MOU 체결은 두 회사간의 아름다운 파트너십과 협력의 시작이며,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와 신뢰를 준 Lacson家와 AMATERA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바콜로드에 세워질 50MWp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100,375MWh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필리핀 55,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며, 연간 167,270배럴의 원유절감과 46,904ton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효과 있다. 

이번 사업으로 그간 외국투자자에게 불리했던 현지법과 투자환경의 불확실성 때문에 국내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어려웠던 필리핀에, 향후 국내기업의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진출의 교두보 확보와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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