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38.7%)지지율이 2주 연속 떨어진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으로 오르며 (26.7%)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성인 2천51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4%포인트 하락한 47.7%,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상승한 45.7%로 각각 집계됐다. '모른다'는 응답과 무응답은 1.3%포인트 오른 6.6%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1%포인트 내린 38.7%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2.4%포인트 오른 26.7%로 2주 연속 상승,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2016년 10월 3주차 (29.6%) 이후 2년 3개월래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0.6%포인트 상승한 8.1%, 바른미래당은 0.8%포인트 떨어진 5.5%,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증가한 3.1%를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으로 떨어졌다.(긍정 47.7% 부정 45.7%)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내린 것은 손혜원 의원 논란과 함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둘러싼 논란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최근에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시장, 홍준표 전 대표 등 주요 당권주자들의 지역행보가 잇따르며 언론 보도가 증가하는 등 '컨벤션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경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장기간 이어지며 정부·여당의 약세가 지속된 데 따른 반사이익이 작용한것으로 추측도 하게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