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재향군인회(회장 박연하)는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이정락 경남·울산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 향군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예산 결산 및 2019년 사업계획 보고 등에 이어 향군의 다짐 낭독, 포상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박연하 회장이 25대에 이어 26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그리고 김말영 자문위원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공로패, 정혜원 재향군인회여성회 부회장과 이덕자 재향군인회여성회 부회장이 경남·울산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금석 옥종면재향군인회 회장과 김영희 금성면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이 군수 표창, 여태진 양보면재향군인회 회장과 오병원 화개면재향군인회 회장이 국회의원 표창, 여태영 하동읍재향군인회 회장과 박점자 악양면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이 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연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향군인회 읍·면 조직 활성화와 국가안보를 위해 열심히 하겠으며, 지역봉사 활동에 앞장서 향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박연하 회장의 연임을 축하드리며, 재향군인회가 국가의 안보를 위해 큰 힘을 쏟고 있는데 앞으로도 국가안보는 물론 지역 안보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향군회원의 권익 향상과 국가발전, 사회공익 증진을 위해 1952년 설립된 친목·애국·명예단체로, 66년간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1월 취임한 박연하 회장은 제26대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2023년 1월까지 회장으로서 지역 향군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