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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산림청·산림조합과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1/29 16:57 수정 2019.01.29 16:59
함양군은 29일 오후 함양산림조합, 산림청과 함께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29일 오후 함양산림조합, 산림청과 함께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림청에서 박종호 차장이, 함양군에서는 강임기 부군수와 정욱상 함양군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충북 제천시도 이날 업무협약을 함께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침체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산림경영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은 지자체의 산림사업(조림·숲가꾸기)을 지역 산림조합에 위탁하여 시행하는 방식으로 올해 함양군에서는 전체 1,441㏊, 38억원의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지역사림조합은 산림사업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산주동의,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감독을 담당함으로서 그 동안 경쟁관계에 있던 산림사업법인 등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산림청, 함양군, 제천시, 함양군산림조합, 제천시산림조합 등 5개 기관은 시범사업의 추진에 따른 예산확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신속한 민원처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임기 함양부군수는 “우리 함양군은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로 산림경영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오는 2020년 개최되는 불로장생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역시 이 같은 사업의 연장선으로 산림청 및 산림조합과 공고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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