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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남부내륙철도 예타 면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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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남부내륙철도 예타 면제’ 환영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1/29 17:34 수정 2019.01.29 17:36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진주갑)ⓒ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진주갑)은 29일,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타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돼 예타 없이 조기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내륙철도사업 예타 면제를 환영하며, 예타면제 전체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건전한 재정운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4조7천억원 규모의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차질을 빚어왔다.

53년 전인 1966년 김삼선(김천~삼천포) 건설공사로 시작됐다가 중단된 이후 국가 철도망에서 소외돼 온 서부경남 지역의 숙원 사업이다.

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공약한 이후 수차례의 정책세미나, 간담회, 시민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에 대한 관심과 정부 지원을 유도해 왔다.

아울러, 기재부, 국토부 등 정부 측 고위 실무관계자들을 수시로 설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박 의원은,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성장 동력의 축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면서, “남부내륙철도가 국가 균형발전 및 서부경남 활성화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서부경남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남부내륙철도는 타 사업에 비해 B/C도 높고 사업 필요성도 인정되어 온 사업이라는 것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예타면제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무려 23개 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이 된만큼 재정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건전한 국가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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