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이 30일 ‘플라스틱프리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식회사 제주패스가 함께 시작한 환경 운동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내용과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고 다음 동참할 주자 2명 이상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지목 받은 사람은 48시간 내 같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캠페인 참여로 인증이 이뤄질 때마다 ‘No more Plastic IsIands’에 1,000원이 적립되며 수익금은 세계자연기금으로 제주도 환경보전 활동 등에 쓰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이번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 참여는 윤상기 하동군수의 지목에 화답하기 위해 즉시 동참한 것이다.
진주시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비가 오는 날이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1회용 우산비닐 대신 빗물제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고 있으며, 업무 공간에는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고, 진주시 관내 공공기관에서도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인 청소과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여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라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음 주자로 강석주 통영시장과 이재근 산청군수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