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체육회는 30일 오후 6시 30분께 MBC컨벤션진주에서 임원(이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진주시체육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체육회 주요 업무보고 및 규약개정, 종목단체규정·회장선거관리규정 개정, 2018년도 사업실적 세입·세출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세입·세출예산(안), 10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안) 등 현안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2018년 사업실적으로는 9년 만에 개최된 제57회 경남도민체전 개최를 비롯한 시민체육대회, 도생활체육대축전, 전국체전 등 여러 대회에서 체육인과 선수 및 동호인들의 노력의 결과로 달성한 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2019년 사업계획으로는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를 대비해 동계훈련비, 전문체육육성비 등을 증액하였으며, 특히, 올해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30회 경남생활체육 대축전을 대비하여 생활체육 훈련비 신설과 대회개최 지원비를 확대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많은 사업들이 제시됐다.

또한 시 체육회는 지난 1920년 창립한 이래 내년에 100주년을 앞두고 있어 진주체육의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기록 등 자료를 수집하여“진주시체육회 100년사”를 제작, 2020년에 발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진주시체육회장인 조규일 시장은“작년 한해 동안 우리체육인과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 도민체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라며“그 기운을 이어받아 올해는 진주체육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체육으로 부강한 진주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