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정기점검을 위한 임시휴장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전반기 정비 및 2019년 정기안전검사를 위해 오는 2월 11일~15일까지 5일간 휴장을 실시한다.
이번 전반기 정비와 정기안전검사는 케이블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환경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방·초양·각산 등 각 정류장에 설치된 기계실 센서 등 기계관련 점검, 케이블카 지주 점검, 주요부품 마모도 점검과 함께 교체작업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비파괴 검사 등도 실시된다. 특히, 삭도시설의 건물, 기계, 전기 등 총 27부문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정기안전검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케이블카임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휴장기간 중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천바다케이를 찾는 이용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반기 정비와 2019년 정기안전검사를 통해 ‘사천바다 케이블카’의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번 대정비와 안전검사로 인해 2월 정기휴장을 진행하게 됐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사전에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섬과 육지를 오가고 또다시 산으로 내달리는 오감만족의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개통 8개월 만에 탑승객이 90만 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 최고의 탑승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2018년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별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친 뒤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