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 장충남 군수가 31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식회사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이다.
참여방법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고 다음 동참할 주자 2명 이상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이며, 지목 대상자는 48시간 내 같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윤상기 하동군수에게 지목받아 이뤄진 이날 캠페인에서, 장충남 군수는 업무시간에 개인 텀블러를 적극 활용하는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했다.
장 군수는 다음 주자로 권오봉 여수시장과 박종길 남해군의회의장을 지목했다.
남해군은 플라스틱 제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 및 각종 회의·행사 시 1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카페·음식점·마트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