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뿐만 아니라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일반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인력 7명을 채용하여, 산불뿐만 아니라 병해충, 소나무류 무단이동단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림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산림보호일자리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양산시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소속 전문교관을 초빙하여 산림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방제작업 시 주로 이루어지는 엔진톱 사용법, 나무주사 방법 등 작업교육과 더불어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림 내 안전사고사례, 응급 대처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김진식 산림보호담당주사는 “최근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한 번의 사고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각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하여 방제하는 것이 최선으로 벌채, 파쇄, 예방나무주사 등이 병행되는 방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산주 및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