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파주=임새벽 기자]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파주시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파주시는 지난 1일 파평체육공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원의 임무 고지와 산불예방 순찰·진화요령 등을 교육했다.
시는 5월 15일까지 산불진화헬기 운영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배치해 산불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며 산불조심기간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읍·면에 3~7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발생 취약지의 순찰과 감시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 행위, 등산객에 의한 담뱃불 등으로 인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관내 이·통장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산불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해 사법처리하고 산림인접 100m이내 소각행위는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박완재 파주시 경제국장은 "농산폐기물 소각과 등산객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많아져 산불 최소화를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의식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불조심기간에 총력을 다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